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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할배의 초간단 레시피(19]] '더덕과 삼겹살의 환상궁합' 얼큰하고 맛좋은 더덕삼겹살볶음

기사입력 2014-06-25 09:44

※네이버 지식IN 파워지식인으로 활동하고 계신 스머프 할배 정성기님의 블로그 글을 저희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이트 성격에 맞게 재구성-편집한 기사입니다. <편집자주>


글ㆍ사진| 정성기

오늘은 더덕과 삼겹살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고난도의 요리를 준비했어요. 기술과 감각이 필요한 더덕 삼겹살볶음을 아주 얼큰하고 맛있게 만드는 과정을 재미있게 소개할게요. 함께 연구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맛있게 먹는 상상을 하며 하나하나 차분한 마음으로 보세요.


▲스머프 학고제의 사랑방 (http://blog.naver.com/adcsk)

더덕을 사삼(沙蔘)이라고도 하는데 약효나 효능은 여기서 따로 설명할 입장도 아니지만 고추장 더덕구이는 술꾼들에게 고급 안주인데 그 단계를 뛰어넘어 생 삼겹살과 어울릴만한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려고 해요. 아마 맛을 보면 홀딱 빠져서 술이 밑 빠진 독처럼 무지하게 넘어가니 술에 대한 자제력이 약한 분들은 엄한 부인이 옆에서 통제하며 안주로 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스머프 학고제의 사랑방 (http://blog.naver.com/adcsk)

우선 더덕을 이렇게 준비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이렇게 좋은 것을 준비해야지요.


▲스머프 학고제의 사랑방 (http://blog.naver.com/adcsk)

더덕의 껍질을 벗기고 이렇게 설탕물에 담가 몇 시간 재워두면 더덕에서 쓴 냄새도 안 나고 아주 부드러워지니 이렇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머프 학고제의 사랑방 (http://blog.naver.com/adcsk)

생 삼겹살 300g을 이렇게 준비를 해야 하는데 또 구시렁거리지만 우리나라 삼겹살 값이 왜 수입 소고기 값보다 비싼지 참 이해가 안 가는데 정부와 축산업자들을 욕할 수도 없고 그냥 억울하고 답답하다는 이야기지요.


▲스머프 학고제의 사랑방 (http://blog.naver.com/adcsk)

삼겹살을 다시 먹음직스럽게 더 잘게 썰어서 그릇에 담아 준비합니다.


▲스머프 학고제의 사랑방 (http://blog.naver.com/adcsk)

삼겹살 위에 양파를 대패로 썰듯 아주 얇게 썰어서 이렇게 담아요.


▲스머프 학고제의 사랑방 (http://blog.naver.com/adcsk)

그리고 삼겹살에 굴소스를 넣거나 바로 쉽게 요리하려면 돼지갈비양념을 넣고 어느 정도 재워둡니다. 전문적으로 요리를 하는 입장에서는 굴소스가 적격이지만 가정에서는 그냥 넘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머프 학고제의 사랑방 (http://blog.naver.com/adcsk)

더덕은 얇게 썬 후에 다시 방망이로 누르고 패고 해서 이렇게 만드는 것이지요.


▲스머프 학고제의 사랑방 (http://blog.naver.com/adcsk)

그리고 더덕을 아주 얇고 잘게 만들어 이렇게 그릇에 담고 다음 단계로 갑니다.


▲스머프 학고제의 사랑방 (http://blog.naver.com/adcsk)

더덕볶음에서 더덕 양념장을 만드는 것은 다진 마늘과 잘게 썬 대파에 고추장과 올리고당(설탕도 가능)을 넣고 진간장 약간의 생수를 붓고 만드는데 취향에 따라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넣으면 더 감칠맛이 나지요.


▲스머프 학고제의 사랑방 (http://blog.naver.com/adcsk)

준비한 더덕 위에 고추장 양념 소스를 이렇게 붓고 다음 단계로 갑니다.


▲스머프 학고제의 사랑방 (http://blog.naver.com/adcsk)

왼쪽 그릇에는 삼겹살을 재운 것이고 오른쪽 그릇에는 고추장 양념을 한 더덕인데 이 둘이 합방을 하니 그 맛이 얼마나 좋겠어요?


▲스머프 학고제의 사랑방 (http://blog.naver.com/adcsk)

궁중팬에 삼겹살을 먼저 붓는데 요리하는 사람 마음이니 그냥 그렇다고 합시다.


▲스머프 학고제의 사랑방 (http://blog.naver.com/adcsk)

더덕과 삼겹살을 함께 붓고 바로 볶기만 하면 되는 단계이지요.


▲스머프 학고제의 사랑방 (http://blog.naver.com/adcsk)

바로 센불로 볶으면서 좌삼삼 우삼삼을 흥얼거리며 힘차게 Go Go를 합니다.


▲스머프 학고제의 사랑방 (http://blog.naver.com/adcsk)

이렇게 더덕 삼겹살볶음이 완성이 되면 몇몇이 모여 맛있게 먹으며 한잔을 하면 정말 그 맛은 "음! 바로 이 맛이야!"가 나오고 "더 주세요." 하고 바로 "한 번만 더 해주세요." 에 정말로 "주고 싶은 마음, 먹고 싶은 마음"이고 " 여봉! 오늘 더 뜨겁게 알지요?"하며 살아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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