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50플러스센터, 토크콘서트... 학계·언론·산업 전문가 4인 모여 미래 전망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년층을 단순 복지 수혜 대상이 아닌 소비·생산·투자의 주체로 재정의하고, 장수사회에 맞춰 산업과 서비스 전반을 재설계하는 ‘LX(Longevity Transformation·장수사회 전환)’ 담론이 확산하고 있다.
서울 강서50플러스센터(센터장 조한종)는 오는 29일 서울 강서구 센터 강의실에서 ‘LX(장수사회전환)와 웰다잉,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시니어비즈니스 테이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고령층의 생애주기와 욕구를 중심으로 시니어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및 창업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계·언론·민간 연구·공공 현장을 대표하는 전문가 4인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1발표에서는 주지현 서울대 가족학 박사가 ‘장수사회에서의 시니어 삶의 변화와 가족·사회적 관점 돌봄’을 주제로, 전통적 가족 구조의 변화에 따른 노년기 돌봄 체계를 진단한다.
제2발표를 맡은 이준호 브라보마이라이프 노인복지 전문기자는 ‘시니어비즈니스 관련 산업·사회 트렌드 및 언론이 바라본 시니어 시장’을 발표한다. 이 기자는 국내외 현장 취재와 한·중·일 전문가 인터뷰를 바탕으로, 서비스 디자인 전환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제3발표에서는 최학희 시니어라이프비즈니스 대표(‘시니어 트렌드 2027’ 저자)가 ‘AI로 보는 웰다잉·레거시 서비스의 미래’를 조망한다. 최 대표는 생애말기 영역을 ‘곁(선택 가족)·뜻(뜻대로 마침)·기억(기록 정리)·유산’이라는 네 가지 축으로 재구성하고, 무빈소 장례나 생전 유품·기록 정리 과정에서 개인의 의사가 끝까지 왜곡 없이 전달되도록 돕는 서비스 디자인을 다룬다.
제4발표에서는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가 ‘웰다잉의 공공영역(경기도 부천) 접근 사례 및 시사점’을 발표한다. 김 상임이사는 기존에 개인이나 가족의 몫으로만 남겨졌던 장례와 생애말기 준비를 지역사회와 공공영역에서 어떻게 제도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지 부천시의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짚어본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조한종 강서50플러스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시니어를 생산자·소비자·투자자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 ▲LX 시대의 시니어 비즈니스 기회 ▲웰다잉·레거시 서비스의 산업화 가능성 ▲중장년의 생애자산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일자리 및 창업 모델을 집중 논의한다.
시니어 비즈니스 및 웰다잉 분야 실무자와 50+ 세대, 지역 주민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