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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적발자 3명 중 1명 60대 이상

입력 2026-09-28 22:17수정 2026-09-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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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6년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현황 및 대응방안 발표

60대 적발자 1만3247명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아

70대 이상도 5096명, 금감원 “무료 진료 등 지나치게 유리한 제안 주의”

▲보험사기 연령별 적발인원(금융감독원)
▲보험사기 연령별 적발인원(금융감독원)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자 3명 중 1명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적발 인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늘어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았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현황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60대 보험사기 적발자는 1만3247명으로 전체 적발자 5만3865명의 24.6%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1만56명)보다 3191명(31.7%) 증가한 수치다.

70대 이상 적발자는 5096명으로 전년 동기(4066명)보다 1030명(25.3%) 늘었다. 60대와 70대 이상을 합하면 1만8343명으로, 전체의 약 34.1%다.

전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6199억8700만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17억6300만 원(9.1%) 증가했다. 적발 인원은 5만1016명에서 5만3865명으로 2849명(5.6%) 늘었다. 보험 종류별 적발 금액은 자동차보험이 2879억4900만 원(46.5%)으로 가장 많았고, 장기보험이 2645억3100만 원(42.7%)으로 뒤를 이었다. 장기보험 적발 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343억1800만 원 증가했다.

사기 유형별로는 보험금을 과다 청구하는 등의 사고내용조작 유형이 3798억 원(61.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허위사고(17.4%, 1081억 원), 고의사고(13.9%, 864억 원) 순으로 적발됐다.

금감원은 병원이 주도하는 보험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청,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공조를 확대할 방침이다. 병원에서 무료 진료를 권하거나 지나치게 유리한 조건을 제안한다면 보험사기 가능성을 의심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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