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KB국민은행 골든라이프 센터장(WM스타자문단) 서면 인터뷰
“보수적 투자자 30~40%, 공격적 투자자 10~20% 현금 비중 적절”
“변동성 즉각 대응보다 급락·하락·반등 시 분할 매수 계획 세워야”

13일 김현정 KB국민은행 골든라이프 센터장(WM스타자문단)은 13일 브라보마이라이프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시니어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과 재정 상황에 따라 현금 비중은 달라질 수 있지만 보수적 투자자라면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장 변동성에 대비한 30%~40% 현금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중립적 투자자라면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있게 고려해 일부 자산을 20%~30% 현금 비중을 유지하고, 공격적 투자자라면 높은 수익을 추구해 현금 비중을 낮게 유지하되 시장 변동성에 대비 10%~20% 현금 비중 유지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김 센터장은 시장 변동성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보다 원칙에 충실한 자산 배분, 적립식 분산, 흔들리지 않는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향후 전개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하고자 하는 자금을 분할해서 매수하는 방법을 기억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급락하는 날 계획했던 자금의 20% 매수, 또 하락하는 날 30% 매수, 이후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시장의 반등이 확인되면 50% 추가 매수와 같은 방식으로 여유 현금을 한 번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분할 매수하는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센터장은 “시장 변동에 휘둘리지 않는 자산배분을 통해 변동성이 큰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채권, 금, 달러 등과 같은 안정적인 자산군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 리스크 관리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올해 자산시장이 글로벌 경제 지표와 주요 이벤트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국내주식시장은 금리하락 가능성화 WGBI 편입으로 안정적인 채권시장이 예상되며, 주식시장은 과열권에 진입한 상태로 긴축우려에 따른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축 우려와 실적 성장 기대가 혼재된 상황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정책, AI 기술발전, 지정학적 리스크, 주요 경제지표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체 투자 자산은 지정학적 리스크, 국제유가 상승 및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가격 상승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시장의 소음에 즉각 반응하지 말고, 분산투자와 장기적 관점을 유지하며 자산별 목표수익률 설정하고 규칙적인 리밸런싱을 꼭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