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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의 삶 의미 조명” 한국노년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기사입력 2025-04-29 08:07

“새롭게 정의되는 노년: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대를 연결하다”


한국노년학회는 오는 5월 23일~24일, 양일동안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과 인문대학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주제는 ‘새롭게 정의되는 노년: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대를 연결하다’로 노인을 단지 부양과 돌봄의 대상으로만 여기지 않고, 건강하게 나이 듦과 경제·사회·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능동적 주체로서 사회의 귀중한 자원으로 인식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산-학-연-민-관이 함께 함으로써 지식과 응용, 이론과 실제, 근거와 정책을 같은 시공간에서 다양한 주제를 논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조강연,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기획발표세션, 자유발표세션, 포스터 발표 등이 진행된다.

춘계학술대회 첫날인 5월 23일에는 김민식 작가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기연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 장숙랑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의 주제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5월 24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서울시복지재단,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과 (재)대성재단, 건축공간연구원, 노인복지상담 컨소시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국립보건연구원이 참여해 기획발표세션을 가지며, 뒤이어 자유 발표세션이 진행된다.

노인인구 1000만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75세 이상의 중기 고령자와 85세 이상의 후기 고령자의 급속한 증가가 예상되는 요즘, 의료와 요양, 돌봄과 복지의 수요가 늘어남으로써 통합돌봄, 에이지테크와 같은 복합적 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신산업 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

이에 더해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인 노년에 접어들면서 의료, 요양, 주거, 여가문화, 금융, 패션, 식품, 법률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윤환 학회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과 개인의 가치를 충족하는 웰빙이 중요하다. 최근 건강과 웰니스를 합친 ‘플로리싱’(flourishing)을 추구하는 보람된 삶이 화두”라며 “우리 사회가 변화하는 고령화 트렌드에 부응하여 각 개인이 추구하는 활동적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면, 당면한 초고령사회에 혁신과 도약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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