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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문화캘린더

기사입력 2019-07-26 09:05

피서를 떠나고픈 8월, 이달의 추천 문화행사를 소개한다.


▲8월의 문화캘린더 포스터
▲8월의 문화캘린더 포스터


◇ 영화 '봉오동 전투'

개봉 8월 7일 출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등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첫 대규모 승리를 쟁취한 1920년 봉오동 전투 실화를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 하나의 뜻으로 목숨을 걸고 맞서 싸웠던 독립군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 영화 '김복동'

일정 8월 8일 내레이션 한지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올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의 여정을 그렸다. 그녀가 자신의 지난 고통을 드러내면서 되찾으려 했던 삶과 희망의 씨앗, 소녀상의 의미 등에 대해 들려준다.


◇ 영월 동강 뗏목축제

일정 8월 8~11일 장소 강원도 영월군 영월동강둔치 일원

남한강 상류 주민들의 생활수단이자 교통수단으로 숱한 애환을 간직한 뗏목을 테마로 23회째 개최되는 행사다. 천혜의 자연 동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함과 동시에 문화 탐방,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뮤지컬 '시라노'

일정 8월 10일~10월 13일 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독설의 대가이자 난폭한 검객, 그러나 사랑하는 이 앞에서만큼은 순수한 낭만을 지닌 한 남자 ‘시라노’의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매력 넘치는 주인공의 유려한 화술에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지며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클래식 '정명훈&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일정 8월 18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그가 이끄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 협주곡 23번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연주한다. ‘하나 되는 코리아’라는 비전을 관객과 공유하며 ‘비창’으로 분단의 아픔을 위로할 예정이다.


◇연극 '오만과 편견'

일정 8월 27일~10월 20일 장소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원작으로, 고전 특유의 매력에 유쾌함을 더했다. 성별과 연령, 직업 등 각기 다른 21명의 캐릭터를 단 두 명의 배우가 소화한다. 역할마다 달라지는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의상, 소품의 변화가 극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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