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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문화행사 한 눈에

기사입력 2017-12-29 13:34

[문화 캘린더]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보자! 지루함을 날려줄 이달의 문화행사를 소개한다.

▲'빛나는 시작, 눈부신 기억 ‘라이프 사진전’' 포스터
▲'빛나는 시작, 눈부신 기억 ‘라이프 사진전’' 포스터

빛나는 시작, 눈부신 기억 ‘라이프 사진전’

일정 1월 1일~4월 8일 장소 부산문화회관

미국의 사진 저널, ‘라이프’ 지에 실렸던 사진들 중 시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억될 가치가 있는 사진작품 130여 점을 전시한다. 무하마드 알리, 마더 테레사, 존 레논, 찰리 채플린 등 시대를 상징하는 이들의 삶을 오리지널 필름으로 엿볼 수 있다. 한국과 관련된 사진도 눈에 띈다. 1960년대 미국에 진출했던 국내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 대한민국 정부수립 국민 축하식 날의 풍경 등도 관람 포인트다.

▲'카라마조프' 포스터
▲'카라마조프' 포스터

카라마조프

일정 1월 3~14일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출연 이정수, 조태일, 김히어라 등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러시아어로 ‘검은 얼룩’이라는 뜻을 지닌 이 작품은 친부 살인사건을 둘러싼 아버지와 아들들에 관한 법정 추리극이다.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은 이정수와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신인상의 주인공 김히어라가 출연한다.

▲'안나 카레니나' 포스터
▲'안나 카레니나' 포스터

안나 카레니나

일정 1월 10일~2월 25일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출연 옥주현, 정선아, 이지훈 등

19세기 후반 러시아의 풍속도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당시의 사랑과 결혼, 가족 문제 등 인류 보편의 문제들을 깊이 있게 다룬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 클래식, 록, 팝, 크로스오버 등 40여 곡의 음악과 무대 전체를 아우르는 LED 스크린 영상으로 19세기의 러시아를 구현했다. 한국에서 초연을 선보이는 이번 뮤지컬은 러시아의 유명 뮤지컬 프로덕션인 ‘모스크바 오페레타 시어터’의 세 번째 작품이다.

▲'스타박'스 다방' 포스터
▲'스타박'스 다방' 포스터

스타박’스 다방

개봉 1월 11일 장르 드라마 감독 이상우 출연 백성현, 이상아, 서신애 등

‘제17회 전주국제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바리스타의 꿈을 품고 강원도 삼척으로 내려가 카페를 차리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그것만이 내 세상' 포스터
▲'그것만이 내 세상' 포스터

그것만이 내 세상

개봉 1월 17일 장르 코미디 감독 최성현 출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등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동안 센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이병헌이 조하 역을 맡아 진중한 이미지를 벗고 코믹함을 연기해 기대를 모은다.

▲'인제빙어축제' 포스터
▲'인제빙어축제' 포스터

인제빙어축제

기간 1월 27일~2월 4일 장소 강원도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

199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2주년을 맞았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빙어를 잡으며 겨울철 소양강 최상류로 찾아드는 빙어 떼의 귀환을 볼 수 있다. 빙어열쇠고리 만들기, 텀블러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과 전국얼음축구대회, 빙어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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