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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고용보험 가입자 20만7000명 증가

입력 2026-06-0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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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26년 5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보건복지·숙박음식업 고용 증가 견인…건설·제조업은 부진 지속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5개월 연속 20만 명 후반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30대·50대·60세 이상은 증가한 반면 29세 이하와 40대는 감소했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2026년 5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84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8000명(1.7%) 증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20만 명 후반대 증가세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1111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만4000명 늘었다. 특히 보건복지업이 11만4300명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숙박음식업(5만5200명), 사업서비스업(2만4200명), 교육서비스업(2만2400명)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부진이 이어졌다. 제조업 가입자는 384만 명으로 1만 명 감소했다. 금속가공(-4000명), 섬유제품(-3200명), 고무·플라스틱(-2600명), 자동차(-2000명) 등이 감소했다. 건설업 역시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3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연령별로는 고령층 고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60세 이상 가입자는 20만7000명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어 30대가 8만4000명, 50대가 4만6000명 증가했다. 반면 29세 이하 청년층은 6만5000명 감소했고, 40대도 5000명 줄었다.

시니어 일자리와 밀접한 보건복지업은 여전히 고용 확대를 주도했다. 보건복지업 가입자는 238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1만430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서비스업이 8만8200명, 보건업이 2만6200명 늘었다. 특히 비거주 복지시설 분야가 7만1000명 증가하며 돌봄서비스 수요 확대를 반영했다.

한편 고용24를 통한 신규 구인은 15만3000명으로 1만2000명(8.7%) 증가한 반면 신규 구직자는 36만4000명으로 1만2000명(-3.3%) 감소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배수는 0.42로 지난해 같은 달(0.37)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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