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브라보 마이 라이프’ 자문단 회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매거진의 질적 향상과 독자와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매달 정기 회의를 통해 지면의 완성도를 점검하고, 다음 호 기획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한다.
일시 : 2025년 12월 3일 오전 10시~11시 30분참석 :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 원장, 박영란 강남대학교 시니어비즈니스학과 교수,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 한주형 50플러스코리안 회장, 홍명신 에이징커뮤니케이션센터 대표
정리 : 손효정 기자
◆12월호 리뷰: K-푸드 스페셜 기대 이상
‘K-푸드’를 주제로 한 12월호 스페셜에 대해 위원들은 대체로 기대 이상이었다는 호평을 내놨다. 정보의 폭이 넓고, 시의성과 트렌드를 적절히 반영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홍명신 위원은 “젊은 세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구성이라면 공감의 폭이 한층 더 넓어졌을 것”이라고 짚었다. 양진옥 위원은 “시니어 독자 입장에서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된 식당을 소개하거나 집밥 같은 생활 밀착형 콘텐츠가 명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영란 위원은 12월호 전반의 톤 앤 무드에 주목했다. 그는 “표지부터 콘셉트를 잘 표현했고,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구성으로 퀄리티가 한 단계 올라갔다”고 평가했다. 다만 시리즈 기사에 대해서는 “전·후편 표기가 좀 더 명확했으면 한다”며 “온라인을 통해 시리즈 기사를 더욱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한주형 위원은 “12월호는 전반적으로 콘텐츠가 풍부했고, 시니어 독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총평했다. 특히 QR코드 활용과 관련해 “온라인 강화를 목표로 하는 흐름 속에서 긍정적인 시도”라며 “향후 지면과 온라인이 좀 더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에 대한 고민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위원들은 시니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 방향으로 표현과 설명을 보완한 콘텐츠가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2월호 기획: 황혼육아
2월호 스페셜 주제는 ‘황혼육아’로 결정했다. 2월은 설 명절로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기지만, 동시에 고독감과 우울감이 심화되는 달이기도 하다. 이러한 시기에 가족의 의미를 짚는 기획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그 과정에서 시니어의 가족 참여 양상을 살펴본 결과, 황혼육아가 주요 트렌드로 부각됐다. 맞벌이 가구 증가로 자녀 부부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는 시니어가 늘면서, 할머니뿐 아니라 할아버지의 육아 참여도 일상적인 풍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황혼육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공감과 정보성을 균형 있게 담아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