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성과공유회 개최… 노년세대 웰다잉문화 확산 기반 다져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웰다잉 컨소시엄 사업 성과공유회’에는 각당복지재단, 대한웰다잉협회, 한국싸나톨로지협회, 한국애도심리상담협회 등 컨소시엄 단체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각 단체는 노인복지 종사자 1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웰다잉 자격증 교육과정의 운영 결과를 발표했으며, 사전의료의향서실천모임, 웰라이프백세인 사회적협동조합, 호스피스코리아, 웰다잉문화운동, 생사학아카데미, 치유협동조합 마음애터 등은 지역사회 중심의 웰다잉문화 조성 및 확산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전국 50개 수행 노인복지관 실무자와 웰다잉 수기 공모전 수상자 등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웰다잉 수기 시상식, 수행기관 사례발표, 교육 프로그램 효과성 연구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선암호수노인복지관 김미애 실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죽음불안을 완화하며, 죽음준비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건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미진 교수는 50개 기관의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웰다잉교육이 참여자의 죽음대처능력과 자아통합감을 향상시키고, 죽음에 대한 공포와 회피를 감소시키는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공동연구원 양호정 교수는 “참여자들이 삶을 성찰하며 관계를 회복하고 실제적인 죽음준비 행동으로 이어지는 변화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노협 여가문화팀 허진선 사회복지사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올해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