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5’ 23일 개최… 인구변화·일자리 해법 모색

서울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2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5(제2회)’를 연다. 포럼은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중장년층의 일자리와 경제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행사는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인구변화의 노동시장 충격과 서울시의 중장년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맡는다.

주제발표 1은 ‘데이터가 말하는 서울의 중장년: 2025년 서울시 일자리 수요 조사 심층분석’, 주제발표 2는 ‘중장년 취업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업 요구와 정책 지원 방안’을 다룬다. 이어 주제발표 3에서는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생태계 구축 정책 로드맵’을, 주제발표 4에서는 ‘서울시 중장년 경제활동 활성화 대책’을 제시한다.

지정토론은 ‘중장년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과제’를 주제로 학계·연구계·현장 전문가가 참여해 정책 대안을 논의한다. 진행은 박에스더 KBS 기자가 맡는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데이터 기반 수요 분석과 기업 현장의 요구를 종합해 중장년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중장년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산업 전반의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실행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장 참여는 온라인 사전등록으로 22일 정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시청 방법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