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오늘(13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원 오른 1211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날 달러화는 성금 요일을 맞아 주요 금융시장이 휴장을 보인 가운데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며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냈다.
또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규모 유동성 추가 공급 소식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이후 금융시장 내 신용 불안이 다소 완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위험 회피 성향이 완화됐다.
다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미국과 유럽에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불안 심리가 완전히 해소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주에는 미국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할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회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11.23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기보다 약보합권 정도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