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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세대 위한 패션 축제… 내달 8~9일 코엑스서

입력 2026-08-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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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 주최… ‘프라임 세대’ 대상 패션 플랫폼 목표

40대 이상 ‘프라임 세대’를 패션의 주체이자 소비의 중심으로 조명하는 패션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이투데이피엔씨와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2층 스튜디오 159에서 ‘비바브라보 서울 프라임 패션위크 2026(SPFW 2026)’을 개최한다. EMA(엘리트모델에이전시)가 행사를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지난 2년간 진행해온 중장년 패션 행사 ‘브라보 골든 보그’를 확대한 것. 지난해 8월 열린 첫 행사는 전석이 매진됐고 4개 브랜드가 트렁크쇼에 참여했다. 올해 4월 두 번째 행사에는 국내외 5개 브랜드와 이탈리아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서울 프라임 패션위크에 설 모델을 선발하기 위한 글로벌 공개 오디션을 열었으며 6개국에서 170여 명이 지원했다.

서울 프라임 패션위크는 기존 시니어 패션 행사가 모델 활동이나 일회성 런웨이에 집중했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패션과 소비, 유통을 하나의 구조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패션을 나이를 넘어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바라보는 동시에 아시아의 시니어 패션 생태계를 연결하고, 브랜드와 40대 이상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행사 기간에는 시니어·프라임 세대를 겨냥한 브랜드의 패션쇼가 수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시니어 아티스트 공연과 세대 간 협업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브랜드가 제품을 직접 선보이는 팝업 공간도 마련돼, 현장에서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신상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함께 리테일 바이어·홈쇼핑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한다. 소비자의 현장 반응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유통 가능성까지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해외 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중국 중장년 여성 모델 플랫폼 ‘줘자런(卓嘉人)’ 소속 모델 11명이 방한해 런웨이에 참여할 계획이다. 탁가인은 40·50대 이상 여성 모델의 교육과 매니지먼트, 패션쇼 제작, 디자이너 브랜드 협업 등을 진행하는 중국의 중장년 패션 플랫폼이다. 양국 모델이 함께하는 런웨이와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검토되고 있다.

이투데이피엔씨 한승훈 대표는 “중장년층이 패션의 주변 소비자가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주체라는 점을 보여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패션쇼와 브랜드 전시, 소비자 경험, 유통을 연결해 프라임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패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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