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귀농ㆍ귀촌인을 돕기 위해 나섰다.
충주시는 귀농ㆍ귀촌인의 농촌 적응능력을 높이고 지역주민과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봉사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봉사단은 충주 귀농ㆍ귀촌협회 회원과 귀농‧귀촌 교육생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참여자들에게 급식비와 작업도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연결된 봉사단은 주로 봄철(5~6월)과 가을철(9~11월)에 투입할 계획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1회 40명 안팎의 자원봉사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농촌일손돕기가 지역주민의 노동력 절감은 물론, 귀농ㆍ귀촌인에게 농촌 현장 적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촌일손돕기 봉사단 가입 신청 및 일손 돕기 창구 운영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연수과 인력육성팀(043-850-32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