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

[출판]스마트기기 보급 확대로 오디오북이 뜬다… 오디오북 베스트셀러 10위는?

기사입력 2014-01-10 16:41

최근 스마트폰의 일반화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오디오북이 꾸준히 제작되고 있다. 증가하는 오디오북은 어떤 책이 인기가 있을까.

오디오북 전문사이트 오디언이 제공하는 베스트셀러(표ㆍ100일간ㆍ2013. 9. 29 ∼ 2014. 1. 7)에 따르면 1위는 ‘대한민국 청소년에게’(강신주 외·바이북스)가 차지했다. 이 책은 무한경쟁과 입시지옥, 그리고 신자유주의라는 괴물에 대항해 촛불을 든 청소년들에게 15인의 지성인이 들려주는 세상 사는 이야기를 담았다. 다음으로 김상득씨의 ‘슈슈’(네시간)가 뒤를 이었다. ‘슈슈’는 저자를 둘러싼 소박한 일상의 이야기,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 등 100여편이 넘는 에피소드가 수록돼 있다. 3위는 ‘부동산 가치평가 무작정 따라하기’(남우현·길벗)가 올랐다. 이 책은 실무에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가치평가 이론과 실무 적용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부동산의 소득과 시장 환원율을 산출하는 방법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게 정리했다.

임상심리 전문가로 활동하는 조영은씨의 ‘왜 나는 허전한 걸까’(4위)는 다양한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치유했던 사례를 재구성해 소개한다. 저자는 그들의 마음에 차지한 공허함을 어루만지고 공감했던 따뜻한 치유과정을 차근차근 흥미로운 이야기로 전하는 동시에 유용한 정보와 치료 방법을 알려준다.

이 밖에도 ‘신입사원 상식사전’ ‘여행자의 밤’ ‘메리비언 법칙’ 등이 순위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기사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 / 300

브라보 인기기사

  • 김수환·이어령, 그들은 왜 추앙받았나
  • “어른 됨은 성숙한 시민성”, 좋은 어른 꿈꾸는 청년 공동체 ‘유난’
  • 시대 연구자 3인, “어른 필요 없는 유튜브 세대 젊은 꼰대 돼”
  • 시인 나태주가 말하는 어른, “잘 마른 잎 태우면 고수운 냄새 나”

브라보 추천기사

브라보 테마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