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필독 정보통] 온가족이 함께 맛보고, 즐기는 '2025 서울미식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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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서울에서 즐기는 맛있는 일주일! 서울미식주간

▲2025 서울미식주간(서울시)

단풍이 붉게 물드는 10월의 마지막 주, 서울 곳곳에서는 ‘맛’을 중심으로 한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5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Seoul Pops with Taste’, 말 그대로 도시 전체가 미식의 무대로 변신하는 일주일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먹는 즐거움에 그치지 않는다. 서울의 음식 문화와 전통, 그리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다. 시청 다목적홀에서는 국내외 식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콘퍼런스’가 열리고, 서울 곳곳에서는 약 130여 개 레스토랑이 참여하는 ‘서울레스토랑위크’가 진행된다. 파인다이닝부터 숨은 동네 맛집까지, 참여 업장에서 특별 메뉴와 할인 혜택을 즐길 수 있다.

노들섬에서는 ‘서울미식마켓’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토종 식재료, 발효 식문화, 친환경 식품 등 ‘서울의 맛’을 새롭게 조명하는 브랜드가 시민과 만난다. ‘서울 미식 100선’에 선정된 요리팀과 명ㅅ인이 참여하는 부스, 워크숍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 관광청과 협업한 글로벌 미식 팝업이 북촌 한옥에서 진행돼, 서울의 전통과 세계의 맛이 한자리에 어우러질 예정이다.

2025 서울미식주간의 자세한 프로그램별 일정과 서울레스토랑 위크 참여 업장 정보는 서울미식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맥주와 음악, 미식의 환상조합 ‘가락오토버페스트’

▲10월 24∼26일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가을축제 '2025 가락 옥토버페스트'가 열린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 송파구 가락몰에서는 ‘가락 옥토버페스트’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맥주와 음악, 음식이 어우러진 도심 속 작은 축제다. 수제맥주 브랜드와 가락몰 대표 식당, 송파 지역 셰프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요리와 음료를 선보인다.

낮에는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와 드로잉 놀이터, 밤에는 밴드와 DJ 공연이 이어져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 수익금 일부는 시장 내 무료급식소에 기부돼 ‘나눔의 축제’로 의미를 더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누리집 가락몰 안내(가락몰 소식) 메뉴, 가락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 옥토버페스트는 시민과 유통인이 함께 만드는 가락몰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가을의 낭만과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