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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속 고령자 지키는 '강원도 평창보건소'
-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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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이에게 더 가혹한 여름
-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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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인력개발원, 새정부 출범 노인일자리 정책 이슈 제기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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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삶을 영상으로… 곰앤컴퍼니, ‘곰믹스 영상 콘테스트’ 개최
-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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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 좋아하세요? 유해진·이제훈 주연 ‘소주전쟁’
-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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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모델 산업, '꿈'이 아닌 '현실'을 팔아라
-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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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사귀 비즈니스 들어보셨나요?”
-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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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섬과 연안 생태사진 공모전' 참가자 모집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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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35만원 평생교육이용권 누구나 지원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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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령사회 해법, ‘면역부터 도시까지’ 설계 관건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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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고령 운전자 사고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의무화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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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농산물 그 오해와 진실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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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차 치매공공후견제 이용 실적 저조
- 2025-06-24

7월은 일 년의 중심에 우뚝 선 달이다. 상반기의 끝과 하반기의 시작이 교차하는 시점이다. 선조들은 이 시기를 ‘어정칠월’이라 불렀다. ‘일에 정성을 들이지 않고 대강 하여 어울리지 않는다’는 ‘어정’은 ‘어정거리다’에서 왔다. ‘어정거리다’를 사전은 ‘키가 큰 사람이나 짐승이 이리저리 천천히 걷다’라고 풀이한다. 모내기를 마치고 추수철이 오기 전, 농사일도 어정쩡하고 사람도 어정쩡해지는 시기를 그렇게 표현했다. ‘어정쩡’은 의태어 ‘어정’에 ‘쩡’을 붙여 자세, 태도, 위치 등이 불확실하거나 어중간한 상태를 이른다. 선조들은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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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 심장 위협하는 뜨거운 여름, 온열질환 예방법
- 한반도는 이미 여름철 폭염일수가 30일을 넘고, 열대야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노년층 특히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들에게 더위는 단순한 불쾌감 이상의 생존 위협이다. 고혈압·심부전·당뇨병 등을 가진 이들이 겪는 위험은 더 복합적이다. 왜 더위는 만성질환이 있는 이들에게 더 치명적일까? 더위가 불러오는 치명적인 연쇄 작용 기온 상승과 폭염의 빈도 증가만이 기후 위기의 전부라 할 수 없다.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사람마다 다르고,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그 피해가 훨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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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이에게 더 가혹한 여름
- 기후 위기는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다. 특히 사회적·제도적·환경적으로 취약한 노인일수록 더 큰 피해를 입는다. 김종헌 교수는 “폭염 상황에서도 에어컨을 틀지 못하는 독거노인,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고령자들이 있다. 결국 기후 위기는 건강 형평성 문제로 연결된다”고 강조하며 에너지 비용 부담, 정보 접근성 부족, 고립된 생활환경은 대응능력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시골 거주 고령자들은 더 위험하다. 기온 상승과 함께 진드기 매개체 활동이 활발해지고, 농업에 종사하거나 산림을 자주 찾는 사람이 주로 노인이기 때문에 이 감염병 위험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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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주, 넥타이 풀고 시인으로 돌아오다
- 이희주 시인은 ‘귀환 시인’으로 불린다. 1989년 ‘문학과비평’ 가을호에 시 16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한 그는 1996년 시집 ‘저녁 바다로 멀어지다’를 펴냈다. 그리고 두 번째 시집 ‘내가 너에게 있는 이유’가 나오기까지 27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 공백의 이면에는 시인이 33년간 ‘증권맨’으로 살아온 현실이 있다. 시를 쓰던 손은 잠시 접고, 주가와 지표를 다루는 숫자의 세계 속에서 현실의 파고를 견뎌냈다. 은퇴한 이후 그는 ‘시인’이라는 이름 앞에 온전히 자신을 놓고 살아가고 있다. 이희주 시인은 등단한 그해 12월, 한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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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 소년·소녀 찾기” 시니어 시 쓰기, 어렵지 않다
- ‘시 한 편 지어보고 싶다.’ 이 마음은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불쑥 찾아온다. 다만 문제는 막막함이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지 알기 어렵다. 그러나 시는 결코 멀리 있는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긴 생을 살아낸 이들에게 시는 가장 가까운 언어다. ‘80이 너머도/ 어무이가 조타/ 나이가 드러도 어무이가 보고시따/ 어무이 카고 부르마/ 아이고 오이야 오이야/ 이래 방가따’ 지난해 11월 경북 칠곡 할머니들이 쓴 시와 그림 네 편이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 화제를 모았다. 2013년 칠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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