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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절이 불가한 변화는 애쓰지 말고 수용하라!

기사입력 2018-12-21 11:39

우리 생활에서 변화는 불가피하다. 따라서 영원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마음 편히 사는 문으로 들어가는 열쇠를 갖게 된다. 행복하게 사는 또 다른 요인은 살면서 무수히 접하는 변화의 속성을 인지하여 이에 대처해야한다. 모든 변화는 조절이 가능한 것과 조절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뉜다. 따라서 이 둘을 구별 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조절 불가능한 변화에 매달려 시간, 돈, 에너지를 허비하지 말고 수용 태세 갖춰 조용히 받아들이는 반면 조절 가능한 변화는 주저하지 말고 용기 있게 조절하면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세계적인 심리학자인 데이비드 리코의 저서 ‘절대로 바꿀 수 없는 다섯 가지’를 통해 느낀 몇 가지를 적어 봤다.

타인의 생각, 행동, 감정, 말하기 등은 조절하기 어렵다. 많은 사람이 타인의 생각, 행동, 감정 등을 조절할 수 있다고 믿는데 사실은 그 반대다. 나도 타인도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부부, 가족, 친구, 남남 등 변화시키려고 노력하지만 항상 제자리에서 맴돈다. 타인의 감정을 조절하려고 노력하나 감정은 생각의 결과이기 때문에 변화시키기 어렵다. 선물을 주고도 받는 사람의 만족을 알기 어렵다. 그래도 감정은 미묘한 것이라 타인에 대한 배려는 해야겠지만 타인의 감정을 좌지우지 못한다.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우리 모두가 허다한 과오를 저지르며 살아 왔다. 현재만이 존재하니 이를 되돌릴 수 없다. 현명하려면 과거를 받아들이고 이로부터 지금을 위한 교훈을 얻어 내는 것이다. 되돌아 올 것 같이 시간의 길을 걷고 있지만 이 길은 다시 걸을 수 없다. 따라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가치 있게 써야 한다.

늙어 간다. 우리는 매일 늙어간다. 그것도 죽음을 향하여 가고 있다. 100세 시대라고 요란스럽지만 늙어감을 막을 수 없다. 늙음이 주는 기쁨도 있다. 시간의 귀중함을 일깨워 주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마음 편히 행복하게 사는 길은 조절 불가능한 변화에 몸부림치지 말고 슬기롭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저 최선을 다하여 삶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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