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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성 난청

기사입력 2018-06-29 15:12

청각은 시각과 함께 아주 소중한 감각 기관이다. 시력이 약해지면 안경을 쉽게 쓰지만 반대로 청각은 둔해져도 보청기 착용을 꺼려한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그리 크지 않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국은 급속히 고령화되고 있다. 통계청 발표를 보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18년 14.3%, 2026년엔 20.8%로 치솟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어 65세 이상 노화성 난청 유병률은 25.9%로 조사되었다.


노화성 난청은 노화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이다. 달팽이관 내에 유모세포가 손상되어 소리의 반응이 둔해 지기 때문이다. 한번 시작되면 계속되고, 심해지면 청신경내의 뉴런을 통해 보내지는 언어 정보가 두절되어 변별력이 저하된다. 증상은 대개 고주파 소리를 잘 못 듣고, 츠, 트, 프 등 자음이 잘 안 들린다. 말소리는 들리는데 단어 식별이 잘 되며, TV, 라디오 등의 음량을 높이게 된다. 난청은 1초간의 진동수 헤르츠(Hz)와 청력 수준인 데시벨(dB)로 측정한다.

난청 증상이 보이면 전문의의 검진으로 원인을 규명하고, 청각전문가의 청각검사로 난청의 정도에 따라 보청기를 착용함으로써 노화성 난청을 지연시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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