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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찾아서

기사입력 2017-12-11 10:59

ALICE : Into The Rabbit Hole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찾아서 전시장 입구(사진제공 ㈜미디어앤아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찾아서 전시장 입구(사진제공 ㈜미디어앤아트)

1865년 세상 빛을 본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의 대표 작품으로 세월이 흘러도 사랑이 식지 않는 고전 중 하나다. 시대를 막론하고 잊을 만하면 앨리스 신드롬이 부는 것을 보면 대단한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고 새로운 형태의 예술로 끊임없이 재탄생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번에는 미디어 아트의 옷을 빌려 작품이 탄생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향하는 토끼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경험하고 싶다면 서울숲으로 향해보자.

▲토끼 굴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묘한 느낌을 주는 레빗홀.(사진제공 ㈜미디어앤아트)
▲토끼 굴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묘한 느낌을 주는 레빗홀.(사진제공 ㈜미디어앤아트)

미디어 아트로 새롭게 태어난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展 (이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展)이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내년 3월 1일까지 열린다. 이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展>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시리즈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표현해낸 새로운 콘셉트의 전시다. 동화의 새 지평을 열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불멸의 명작,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 시리즈. 그동안은 책,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 2차원에서만 봐왔던 앨리스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제대로 해석했다. 개성 넘치는 삽화 작가, 감각적인 연주자와 설치 작가, 영상팀 등 총 23개 팀이 저마다의 ‘앨리스’와 ‘원더랜드’를 창조했다. 감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앨리스의 기상천외한 모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앨리스와 원더랜드를 신비로운 영상, 음악, 그리고 빛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는 , , , 등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그 외 ‘말하는 꽃’이나 ‘unbirthday(생일이 아닌 날)’, ‘체스룸’ 등의 원작 소설 속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인물들과 이야기를 활용한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레빗홀(사진제공 ㈜미디어앤아트)
▲레빗홀(사진제공 ㈜미디어앤아트)

전시 구성

앨리스의 원더랜드

앨리스와 ‘이상한 나라’로 본격적인 여행을 하기에 앞서 거쳐 가야 하는 일종의 정거장. 앨리스가 헤맸던 깊은 숲처럼 신비롭고 아름답게 꾸며진 공간.

▲메인 전시장. (사진제공 ㈜미디어앤아트)
▲메인 전시장. (사진제공 ㈜미디어앤아트)

토끼굴

작품 안에서 하얀 토끼가 뛰어든 굴이 바로 이상한 나라로 들어가는 입구. 쿵쾅거리는 음악 소리에 맞춰 미디어 아트로 제작된 영상도 움직여 마치 토끼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어서 와 원더랜드

본격적인 ‘원더랜드’ 공간. ‘거울 속으로’와 ‘앨리스의 눈물샘’ 같은 공간과 오브제를 포함해 크고 작은 공간으로 구성했다.

▲앨리스의 방(사진제공 ㈜미디어앤아트)
▲앨리스의 방(사진제공 ㈜미디어앤아트)

누구의 꿈이었을까

앨리스가 꿈에서 깨어 현실로 돌아오듯, ‘이상한 나라’ 원더랜드를 경험한 관람객도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전시 정보>>>

전시명 ALICE : Into The Rabbit Hole

전시 기간 2017년 8월 8일~2018년 3월 1일/ 매주 월요일 휴무

전시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오후 6시 입장 마감

전시 장소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The Seouliteum

관람료 성인 1만3000원/학생 1만1000원/유아 9000원

(증빙자료 첨부 시 36개월 미만 아기는 무료입장)

예매문의 1522-1796 주소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85

(사진제공 ㈜미디어앤아트)
(사진제공 ㈜미디어앤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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